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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8n: 개발자가 선택한 강력한 자동화 도구

클로vㅏ 컴퓨터 2025. 7. 17. 12:13



지미 님은 대기업에서 13년차 개발자로 일하며, 약 2년간 n8n을 꾸준히 사용해왔다고 밝혔습니다. AI 반도체 연구라는 본업과 n8n 사용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, 현재 AI 시대에서 자신의 업무에 AI를 접목하고 자동화할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n8n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[1].

그가 n8n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사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할 때문이었습니다 [2]. 개발자로서 파이썬 등을 이용한 자동화 경험이 있었던 지미 님은 n8n을 사용하면서 그 **속도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는 점**에 크게 매료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[2, 3]. 처음에는 개발자답게 코드 노드를 많이 사용하며 적응에 시간이 걸렸지만, 일단 적응하고 나니 그 효율성에 놀랐다고 합니다 [3].

### n8n, 비개발자도 가능한가? '자유도'의 중요성

n8n에 대해 흔히 개발자 전용 툴이라는 인식이 있지만, 지미 님은 **비개발자도 n8n을 활용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**고 말했습니다 [3]. 다만, 코딩이나 AI 지식 없이 단기간에 모든 것을 마스터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며, 꾸준히 시간을 투자한다면 빠르면 3개월 안에도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[4].

가장 중요한 점은 n8n의 창업자가 이 도구를 **애초에 비개발자가 아닌 개발자를 대상으로 만들었다는 사실**입니다 [4]. 그 이유를 지미 님은 "어떤 툴이든 비개발자를 대상으로 만들면 기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사용자들이 '왜 이런 건 안 돼?'라고 불평하게 되기 때문"이라고 설명했습니다 [4]. 반면, 개발자를 대상으로 만들 때는 **'자유도'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**고 강조했습니다. n8n은 이 자유도가 매우 높아,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이 없을 때 직접 만들거나, **활성화된 커뮤니티 노드**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[5]. 또한, n8n 자체가 오픈 소스이기 때문에 직접 코드를 수정하여 기능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[5]. 이러한 확장성 덕분에 n8n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쉬워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[5].

### 자동화 워크플로우 구축의 핵심: '기획'과 '문제 쪼개기'

n8n을 활용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빠르게 구축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, 지미 님은 **"무엇을 하려는지 명확히 파악하고, 필요한 데이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이해하며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"**고 강조했습니다 [6, 7]. 그는 자신 또한 워크플로우를 만들 때 데이터를 먼저 정리한 다음, n8n에서 연결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[7]. n8n 코리아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용자가 데이터를 명시하지 않고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며, 데이터만 명확히 정해지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[7].

최근 AI의 등장으로 '딸깍' 한 번에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은 인식이 있지만, 지미 님은 **"쉽다, 누구나 할 수 있다"라고 단정할 수 없다**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[8]. 그 이유는 **기획과 데이터 정의 자체가 '핵심 경쟁력'이자 '아이덴티티'이기 때문**입니다 [8]. AI는 방대한 경우의 수 중에서 평균을 찾는 데 능하지만, 기획처럼 '아이덴티티'가 필요한 작업은 인간의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 [8, 9]. 따라서 기획 능력을 쉽게 얻는 방법은 없으며, **많이 연구하고 써보면서 경험을 익히는 방법뿐**이라고 설명했습니다 [9].

초보자들에게는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한 번에 만들려 하지 말고, **가장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여 단계별로 확장해 나갈 것**을 추천했습니다 [10, 11].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면 오류가 발생했을 때 문제점을 찾기 어렵지만, 단계를 쪼개면 디버깅이 훨씬 쉬워진다고 설명했습니다 [12, 13]. 마치 100단계의 복잡한 문제를 한 번에 돌려보는 것보다, 3단계씩 묶어 테스트하고 확인하며 합쳐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비유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[12, 13]. 각 단계를 확인하며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면, 다음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경우의 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[13].

### 실제 워크플로우 예시: 유튜브 댓글 자동화

지미 님은 '유튜브에 AI가 댓글을 달게 하고 싶다'는 목표를 바탕으로,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간단한 단계로 쪼개어 해결하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[9].

1.  **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하기: n8n으로 고정 댓글 달기**
    *   AI를 배제하고, n8n을 이용해 유튜브에 고정된 댓글을 달아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[9, 11].
    *   이때 **HTTP Request 노드**를 사용하는데, 이것은 n8n이 직접 제공하지 않는 기능(예: 국내 서비스 API 호출)을 사용할 때 **REST API**를 호출할 수 있게 해주는 노드입니다 [14, 15]. REST API는 네이버 검색 결과처럼 서버에서 특정 데이터를 가져오는 방식을 정의한 것으로, 마치 서버를 엑셀 파일이라고 생각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요청하여 가져오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[15, 16].
    *   API 문서를 꼼꼼히 보고 메소드, URL, 바디 등을 설정해야 하며 [17], 유튜브 API의 경우 **크레덴셜(인증 정보)**을 미리 설정해야 합니다 [18].
    *   **유튜브 링크에서 비디오 ID 동적으로 가져오기**: AI에게 "n8n에서 쓸 수 있게 한 줄 JS 익스프레션 알려줘"라고 요청하여 동적으로 비디오 ID를 추출하는 코드를 얻을 수 있다고 시연했습니다 [19]. 이는 그가 자주 사용하는 팁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[19].

2.  **AI가 댓글 내용을 생성하도록 추가하기**
    *   고정 댓글을 다는 데 성공했다면, 다음 단계로 **AI가 댓글 내용을 만들도록** 합니다 [10].
    *   복잡한 영상 내용 전체를 이해시키기보다, **유튜브 영상의 제목과 설명(Description)을 활용**하여 AI가 댓글을 생성하도록 하는 것이 더 쉬운 방법이라고 제안했습니다 [11, 14]. n8n의 **유튜브 노드**를 사용하면 비디오 영상 자체 대신 영상에 대한 정보(링크, 타이틀, 디스크립션 등)를 쉽게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[20].
    *   가져온 제목과 설명을 **AI 에이전트 노드**에 넘겨줍니다 [21].
    *   **AI 프롬프트 작성 팁**:
        *   **AI에게 시스템 프롬프트 만들어 달라고 시키기**: 원하는 댓글 유형(공감 유발형, 후기 추천형 등)을 지정하고, AI에게 "지금까지 했던 것을 잘 할 수 있는 시스템 프롬프트를 만들어줘"라고 요청한다고 합니다 [22].
        *   **'코드 블록' 매직 워드 사용**: AI가 생성하는 댓글 내용이 복사하기 쉬운 형태로 나오도록 "코드 블록으로 달라고" 요청하는 '매직 워드'를 사용하면 편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[23].
        *   **Structured Output Parser를 활용한 출력 형식 지정**: AI의 답변은 무작위적일 수 있으므로, 자동화를 위해서는 항상 **동일한 형식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** 출력 형식을 지정해야 합니다 [24, 25]. AI 에이전트 노드에서 'Require Specific Output Format' 기능을 켜고, AI에게 "유튜브 댓글만 딱 나올 수 있는 Structured JSON Output Format을 알려줘"라고 요청하여 필요한 스키마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[24, 26]. 이를 통해 AI가 댓글, 예상 좋아요 수, 이유 등 특정 필드에 해당하는 값만 제공하도록 강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[25, 26].
    *   지미 님은 이 세 가지 프롬프트 작성 팁(**JS 익스프레션, 시스템 프롬프트, 구조화된 출력 형식**)이 없으면 자신도 n8n을 제대로 쓸 수 없을 정도로 핵심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[27].

### 지미 님의 활용 사례: 논문 뉴스레터 자동화

지미 님이 n8n으로 처음 만든 큰 프로젝트 중 하나는 **논문 뉴스레터 자동화**라고 합니다 [28]. 세상에 너무 많은 논문 중에서 관심 있는 논문만 매주 자동으로 찾아 보기 좋은 형태로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[28].

이 워크플로우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[29]:
*   **논문 가져오기**: ArXiv API를 호출하여 논문을 가져옵니다. 이때 ArXiv API는 XML 형식으로 데이터를 반환하므로, XML 파싱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[30, 31].
*   **내용 정리 및 AI 요약**: 가져온 논문 내용을 AI에 넘겨 시스템 프롬프트를 통해 정리된 내용을 받습니다 [29].
*   **뉴스레터 형식으로 변환**: 텍스트만으로는 밋밋하므로, AI에게 **HTML 형식으로 뉴스레터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**합니다. 이때 '테일윈드 CSS(Tailwind CSS)' 키워드를 사용하면 예쁘게 만들어준다고 팁을 주었습니다 [32].
*   **이메일 발송**: HTML로 만들어진 내용을 메일 노드에 넣어 발송합니다 [32].
*   **정교화**: 매주 최신 논문을 가져올 때, 사용자가 지정한 키워드(관심 분야)에 해당하는 논문만 뽑아오도록 합니다 [30, 32]. AI가 사용자의 관심 분야를 ArXiv의 카테고리로 변환하도록 시스템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처리한다고 합니다 [30]. 또한, 발행 시간으로 필터링하고, 코멘트 여부 등으로 믿을 만한 논문을 필터링하여 AI에 넘겨주는 방식으로 정교함을 더했습니다 [31].

이러한 복잡한 프로젝트 역시 처음부터 모든 필터링과 처리를 하지 않고, **가장 간단한 버전의 엔드 투 엔드(End-to-End) 워크플로우를 만든 다음 점차 기능을 추가하고 확장하는 방식**으로 구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[29, 31, 33].

###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(A2A)과 n8n 구현

지미 님은 n8n을 이용해 **멀티 에이전트 시스템**을 구현한 사례도 보여주었습니다 [33]. 이는 4명의 AI 용의자와 1명의 AI 조수(내레이터)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탐정 게임 형태로, 각 용의자 AI는 고유의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[33]. 사용자가 특정 용의자를 조사하라고 명령하면, 조수 AI가 해당 용의자에게 질문하고 응답을 받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[34].

이러한 시스템은 UI도 AI를 시켜 만들었다고 언급했으며, 각각의 에이전트가 n8n 내부에서 돌아가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[34]. 이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의 핵심은 **A2A(Agent-to-Agent) 통신**입니다 [35]. 예를 들어, 기업에서 여러 부서(마케팅팀, PM팀 등)를 에이전트로 설정하고, CEO 에이전트가 방향을 제시하면 각 팀장 에이전트가 이를 받아 처리하며, 필요한 경우 **다른 에이전트를 자율적으로 호출하여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**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[35, 36]. 정보가 부족하면 보충 요청을 하는 등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[35].

지미 님은 A2A가 매우 각광받는 기술이며, 각 에이전트가 필요한 도구를 스스로 호출하고 정리하여 사람은 최종 결과물만 얻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[35, 37]. 이는 비개발자들에게도 흥미로운 주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[37].

### n8n과 AI 자동화의 미래: 4%의 인간 역할

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n8n 또한 워크플로우 구축과 필드 값 채우기에 AI가 제안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[37, 38]. 하지만 AI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줄 것이라는 기대는 현실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[38].

지미 님은 **AI의 본질적인 한계**를 설명하며, AI는 방대한 데이터의 평균을 찾는 것이기에 **아무리 잘해도 100% 품질을 달성하지 못하고 95~96% 정도의 품질을 낼 것**이라고 말했습니다 [39]. 나머지 **4%는 인간이 채워야 하는 영역**이며, 이 4%를 채우기 위해서는 해당 **도메인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수적**이라고 강조했습니다 [39]. 예를 들어, AI가 96%의 유튜브 영상을 만들었어도, 나머지 4%를 더 잘 만들기 위해서는 유튜브 촬영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[39].

따라서, 아무리 AI가 발전하고 '바이브 코딩'(AI가 에러를 스스로 이해하고 복구하여 코딩하는 것) 시대가 오더라도, **사용자 개개인이 자신의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n8n과 같은 도구를 활용하여 자동화를 시키는 방식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**고 결론지었습니다 [40]. 코딩 없이도 이러한 자동화가 가능하며, 이것이 바로 n8n을 열심히 익혀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[40].

### n8n 학습 방법 및 커뮤니티

지미 님은 패스트캠퍼스에서 n8n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, 여기서는 오늘 설명한 **세 가지 프롬프트 팁**(**JS 익스프레션으로 데이터 변환, 시스템 프롬프트 생성, 구조화된 출력 형식**)을 포함하여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[41, 42]. 강의에서는 '회의록 자동화', '그로스 해킹(RAG)', '딥 리서치를 통한 투자 분석 보고서 작성 자동화', '멀티 에이전트 시스템' 등 네 가지 프로젝트를 다루며 [43],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**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하여 단계를 확장하고 확인하는 과정**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습니다 [43, 44]. 비개발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버튼 하나하나, 모든 사소한 것들까지 디테일하게 알려준다고 합니다 [44].

현재 지미 님은 개인적으로 별도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, n8n 코리아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, 앞으로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아주 쉬운 것부터 따라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[45].